2008년 11월 26일
못잊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니
어떻게 나를 떠날 수가 있니
한 동안 난 몰랐어
널 못 잊어하는 내 모든 것들이 날 괴롭혀
널 돌려달라고
널 사랑한 마음과 너만 보던 두 눈은
낯선 이별 앞에서 조금씩 사라져 가는데
이젠 나란 사람을 지워갈 너를 알기에
끝내 웃으며 보내
부디 행복하라고 말을 해
사랑해 널 부르고 소리쳐도 넌 몰라
내 옆에 없는 걸 빈자리만 날 울게하는 걸
널 사랑한 마음과 너만 보던 두 눈은
낯선 이별 앞에서 조금씩 사라져 가는데
이젠 나란 사람을 지워갈 너를 알기에
끝내 웃으며 보내
부디 행복하라고
안돼 이러면 안돼
내겐 너 하나인데
자꾸 거짓말해도 가슴이 말을 안들어
지워가는 날보다 사랑한 날이 많기에
너를 못 잊겠다고 다시 오라고
말을 해
* 일련의 사건들을 난 아직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러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무작정 마음만 아프다. 하필이면 이때에 그의 곁에 에릭이 없고, 김동완은 더더욱 멀리 있다. 에릭이 곁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무슨 말이든 해주었으면 좋겠고, 김동완이 이민우의 뺨을 혹은 머리통을 세게 쳐주었으면 좋겠다. 너 일을 왜 이렇게까지 만들어. 멍청아!!! 라며...
** 지금까지 사랑해왔던 날들이 분명 많았다고 말들을 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워가겠다고 한다. 10년이던 11년이던...혹은 그보다 짧거나 길거나...사랑한 날들이 분명이 더 많았을 텐데...이젠 그만 놓는다고들 한다. 더 이상 상처받을 수 없다면서...
여기서 놓으면...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건가? 분명 계속 사랑해 왔는데, 어느날 하루아침에 멈춘다고 멈춰지고 지운다고 지워질까......사랑해온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들 말을 하던데...괜찮을까? 이 사람들...
많이 아플텐데...돌아서면서도 많이 아플텐데...돌아서면서도 아직 사랑하니까 많이 아플텐데...괜찮을까...정말로 괜찮아...질까?
*** 원래도...그는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 않았나? 난 또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건가? 누구는 서둘러서 해명했다가 역시 다른 형태로 원성을 샀었던 기억이 나는데...핀트는 말하는 쪽이나 듣는쪽이나 맞지 않으면 서로 오해만 쌓이고 결국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주파수가 맞는다는건 어쩌면 무척 어려운 일인거다...
**** 믿고 맡길게. 부탁한다......
계속 맴도는 그의 목소리. 맡겼으니까 그가 이제 때가 되었다고 찾아가겠다고 할때까지는 내 책임이니까 내 곁에 둘거야. 무엇을 하든 지금은 나에겐 2년이란 시간을 지켜내겠다고 했던 약속의 연장선이다.
# by | 2008/11/26 18:56 | 무한대의소유욕 | 트랙백 | 덧글(6)





















